"죽고싶었다..." NCT 루카스 탈퇴 후 근황, 다큐멘터리로 복귀 알려지자 모두 분노
사생활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후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NCT 출신의 루카스가 복귀를 예고하자 많은 이들이 분노했습니다.
루카스, 다큐로 복귀 예정?
24년 2월 24일 루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루카스 다큐멘터리 파트 1｜프리즈'(LUCAS Documentary Part1 | Freeze)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영상에서 루카스는 "솔직히 얘기하면 이 영상 나오면 다양한 이야기 나올 거다. 근데 다 오케이, 다 괜찮고 너무 감사하고 뭐 원하는 거 없다. 그냥 사람들한테 알려주고 싶다. 내 인생에서 히스토리로 남은 그 기억"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후 루카스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찾아 "어떻게 이야기해도 내가 지금 생각하는 걸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얘기를 잘해야 할 것 같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내 복귀를 암시했습니다.
루카스 근황, 사생활 논란 언급하며 "죽고 싶었다"
루카스는 영상에서 자신의 근황에 대해 "요즘 솔직히 특별한 거 많이 없다. 그런데 요즘 생각이 되게 많다"라며 "요즘 항상 집에 있다. TV 보고, 밥 먹고, 그리고 가끔은 회사 간다. 특별한 건 없다"라며 회사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루카스는 "저는 옛날에 성격이 많이 셌다. 그리고 세상이 너무 좁았다."라며 "약간 내가 다 모두 아는 것 처럼. 지금은 상대방 이야기를 듣고, 내 이야기는 많이 안 한다. 지금 이렇게 성격도, 생각도 바뀐 이유는, 대부분 그 사건 때문"이라고 입을 열며 과거 사생활 논란을 언급했습니다.
논란 이후 그는 "한 6개월 방에만 있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생각도 너무 많이 하고. 그때는 진짜 머리카락이 계속 빠졌다."고 말하며 "입맛이 없어서 밥도 제대로 안 먹었다. 나쁜 생각도 했다. 너무 미안해서 죽고 싶었다. 솔직히 다 나 때문 아닌가 않나. 만약에 그렇게 안 했더라면 이렇게 안 되었겠지"라고 토로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멤버들과는 여전히 연락 중
NCT 멤버들과 연락하냐는 물음에 긍정적으로 답한 루카스는 "근데 멤버들이 나한테 실망했다"며 "너무 미안하다, 멤버들이랑 옛날에 같이 한 추억이 너무 많은데 갑자기 생각난다, 너무 같이 있고 싶은데"라고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제대로 한 번도 얘기 못 했다, 너무 미안하다, 옛날의 저는 너무 잘못했고 너무 미안하다, 실망시켜서"라며 "어떤 이유로든 그랬으면 안 됐다, 이제는 진짜 생각도 많이 달라지고 많이 배우고 나쁜 점도 많이 깨달았다"고 덧붙였지만 국내 팬들의 시선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끝으로 루카스는 "2년 동안 매우 힘들었는데 여러 가지 생각해 봤는데 저는 이대로 계속 살고 싶지 않다,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오랫동안 활동을 안 해서 내가 팬이 있을까 걱정도 된다, 팬들이 어떻게 얘기해도 제 원동력인데…"라고 씁쓸함을 내비추기도 했습니다.
루카스 사생활 논란
1999년 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루카스는 지난 2021년 8월, 전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루카스에 대한 폭로를 시작한 A씨는 루카스와 교제를 하는 동안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며 루카스와의 메신저 대화, 루카스가 보내준 셀카 등을 증거로 내세웠고,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후 루카스의 또 다른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중국인 여성들이 여럿 등장해 폭로를 이어갔고, 결국 루카스는 폭로 글이 처음 게재된 지 이틀 만에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루카스의 복귀 소식을 들은 팬들은 "얼마나 됐다고 기어 나와", "대체 누가 반겨줌?", "그닥 보고싶지는 않은데...", "그냥 계속 자숙이나 하지"등의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 팬들은 "너를 항상 응원해", "돌아와줘서 고마워"등 그의 복귀를 반기는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